드디어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찾아오려나 봅니다.
바람이 불어도 그렇게 차갑지 않고 낮의 햇볕에 나른해지는 하루였습니다.
결국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어떻게든 찾아오는 것이 순리인가 봅니다.
오늘은 Sony 노트북 액정교체에 관한 글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키보드 위에 뭔가를 놓고 그대로 덮어버리면서 액정이 깨져버렸습니다.
일반적인 액정교체로 생각하고 작업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어서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고객분에게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잠시가 많이 길어져버려서 작업도중에 양해를 구해야 했네요.
가끔씩 이렇게 조금 특이한 노트북이 입고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외관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일수록 일이 어렵습니다.
액정 아래쪽에 찍혀서 깨진 부분이 확인이 됩니다.
아마도 이어폰이나 볼펜을 두고서 노트북을 덮어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입고된 SONY PCG-31311P 노트북입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사이즈라서 이동성이 좋은 제품입니다.
구매했을때부터 그렇게 높은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던 제품이어서,
액정교체 비용도 최대한 저렴하게 맞춰서 말씀드렸습니다.
작업을 위해 먼저 밧데리부터 분리하고 시작했습니다.
실수로 중간에 전원이 들어가버리면
정상적인 보드도 같이 불량이 날 수 있어서
항상 밧데리는 분리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액정커버 분리하기 위해서 노트북을 절반정도 분해해야 했습니다.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작업하면 약간의 커버손상을 각오하고
액정커버만 분리할 수 있지만,
비용을 들여가면서 저희를 찾아주신 고객분이시기에
최대한 깨끗하게 작업하기 위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노트북을 분해해서 작업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열심히 노트북 분해해서 손상없이 깔끔하게 액정커버 분리했습니다.
작업시간의 대부분을 커버분리에 사용했습니다.
액정은 커버만 분리하고 나면
간단하게 나사 몇 개 분리하는 것으로 사진처럼 쉽게 떨어집니다.
11.6인치 HD LED가 사용되었습니다.
재고액정 중에서 삼성 11.6인치 HD LED로 교체 작업 진행했습니다.
새 액정답게 깨끗한 화면으로 선명하게 잘 나오고 있습니다.
고개분에게 화면상태 보여드리고 출고시켰습니다.
생각외로 길어진 작업시간이었지만 화면상태에 만족해하시며 찾아가셨습니다.
'노트북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노트북수리. 삼성 NT300V5A 노트북 액정파손 교체. (0) | 2016.03.08 |
---|---|
대구 노트북 수리 삼성 NT270E5J 노트북 액정파손 교체. (0) | 2016.03.04 |
대구 노트북 수리. HP Presario B1907TU 노트북 액정파손 교체. (0) | 2016.02.26 |
삼성 NT270E5V-KD5S 노트북 액정교체 대구 노트북 수리. (0) | 2016.02.22 |
대구 노트북 수리. HP pavilion dv2000 노트북 화면 어두운 증상 백라이트 교체 수리. (0) | 2016.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