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수리

HP dv6-3205AX 전원 불량증상 수리. 대구 노트북수리.

메트영남 2016. 1. 16. 20:32

조금 쌀쌀한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그렇게 춥지는 않은 날씨인데, 체감온도는 많이 떨어지고 있네요.

평소같지 않은 몸상태라서 일찍이 들어가려고 했는데,

급하게 작업을 부탁하신 분이 계셔서 어쩔수없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오늘의 블로그로 노트북 수리에 관해 올려볼려고 합니다.

 

 평소 몸관리 신경쓰지 않으면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생깁니다.

나름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식이 쌓이면서 예전처럼 쉽게 회복이 되지 않네요.

 

HP 노트북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증상으로 수리를 부탁받았습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해 왔었는데,

갑자기 전원버튼을 눌러도 잠깐 들어오는 것같다가 꺼져버리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이 입고된 어댑터는 정상적인 출력을 보이고 있어서,

노트북 메인보드 불량으로 보고 분해해서 작업했습니다.



이번에 입고된 HP dv6-3205AX 노트북입니다.

발열량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노트북으로,

관리에 신경쓰지 않으면 어떤 형식으로든 문제를 일으키는 제품입니다.

이번에도 발열로 인한 노트북 메인보드 손상으로 칩불량이 발생했습니다.

 


모든 작업에 앞서서 밧데리부터 분리하고 수리를 시작했습니다.



분해할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제품입니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나사들도 많아서 말그대로 아주 열심히 찾아서 작업해야 합니다.

노트북 뒷면부터 분해 시작해서 앞으로 넘어가서 키보드 분리하고 커버 열어주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커버 분리하고 제일 먼저 쿨러상태부터 확인해 봤습니다.

쿨러에 차있는 먼지를 보면 평소 발열상태를 알 수 있는데, 그냥 겉으로 봐서는 그렇게 먼지가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 예상했던 칩손상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겉만 깨끗하고 내부는 완전히 막혀있는 경우도 있어서 완전한 쿨러분해후에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어댑터 커넥터가 따로 구성되어서 보드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전원이 차단되는 증상이어서 전원라인도 점검대상이었습니다.


쿨러 분해해서 확인한 모습입니다.

겉만 깨끗해보였을뿐 방열판 필터가 먼지로 완전하게 막혀 있었습니다.

처음에 예상했던대로 발열문제로 인한 내부 칩손상이 원인이었습니다.

BGA작업으로 보드 수리하고 전원라인도 마저 확인하는 것으로 수리완료했습니다.

 

작업 끝내고 동작시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원 차단되는것 없이 정상적으로 부팅되고 동작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수리후 테스트 시간으로 하루를 보내고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것 확인후 출고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