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수리

대구노트북수리

메트영남 2015. 7. 21. 21:38

대구지역 노트북수리메트영남이 책임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대구 날씨 무척 더웠습니다 내일은 좀 시원해지길 기대하면서 노트북수리 과정 포스팅하겠습니다

지금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아주 슬림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슬림하고 좋은데 막상 고장수리를 위해서 분해하려면 상당히 애를 먹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의 슬림 노트북에 비해 조금은 두께가 되지만 그래도 모양새는 슬림형식을 취한,

주연테크 노트북의 예를 들어서 내부청소하는 과정을 설명할까 합니다.

시스템이 다운되고 꺼지는 증상이 반복된다고 점검을 부탁하신 제품인데,

보드확인을 위해서 노트북 분해하면서 찍어놓은 자료로 내부청소과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주연테크 JYF-JN131 노트북입니다.

내부에 밧데리를 비롯한 모든 부품을 매립시켜놓은 제품입니다.

 

 

하드교체도 메모리 업그레이드도 모두 기본적으로 노트북을 뜯어낼 수 있어야만 가능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 업그레이드하려고 하면 어디를 손대야 할 지 조금 막막해지게 됩니다.

노트북 분해 과정은 아주 단순합니다.

노트북 뒷면에서 보이는데로 모든 나사들을 다 풀어주고,

요령껏 커버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서 잘 커버를 들어내면 됩니다.

얼마나 깔끔하게 흠집내지 않고 커버를 분리하느냐가 문제일뿐,

외관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 사용자분이라면 요령도 필요없고 필요한 것은 오로지 힘 하나뿐입니다.

 

 

커버분리해낸 모습입니다.

메모리부터 하드 그리고 CMOS 밧데리까지 아기자기하게 모여있습니다.

 

 

밧데리가 안쪽에 매립되어 있는 방식이어서,

커버 분리하고 보드 확인하거나 부품 업그레이드 하기전에 반드시 밧데리 연결선을 분리해야 합니다.

노트북액정교체를 할 경우에도

정석대로 한다면 먼저 이렇게 커버 분리해서 밧데리 분리해놓고,

액정쪽 베젤 분리하고 영상케이블을 분리해서 액정교체작업을 해야 합니다.

보기에는 깔끔하고 예쁘지만, 저희와 같이 수리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방식입니다.

 

 

바깥에서 에어를 불어줘도 안쪽까지 전달되기가 어려운 형식이어서,

단순하게 먼지만 털어내고자 할때도 이렇게 커버 분리하고 따로 쿨러를 들어내서 털어줘야 합니다.

 

 

쿨러 분리해서 확인해본바로는 내부 먼지가 거의 없이 아주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방열판 필터에도 거의 먼지가 쌓여있지 않았습니다.

시스템 다운원인으로 쿨러문제를 생각했었는데 너무 깨끗해서 접고, 다른 방향으로 하드디스크를 확인해 봤습니다.

하드디스크에서 배드섹터가 확인되었습니다.

다행히 자료는 모두 깨끗하게 살아있어서 데이타복구까지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쿨러 분해해본 모습입니다.

먼지도 없고 회전도 정상이어서 굳이 분해할 필요는 없었지만,

노트북 분해한 김에 같이 분해해서 새로 윤활유 주입해서 새 것처럼 부드럽게 잘 돌아가게 했습니다.

노트북 오래 사용하다 보면 쿨러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내부 오일이 말라버려서 소음이 나고 회전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상태까지 간다면 내부 쿨러나 필터에 먼지는 당연하게 차 있는 상태여서,

노트북 쿨러청소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

청소하면서 같이 쿨러을 이렇게 분해해서 새롭게 오일 주입해서 조립해주면 소음문제과 회전문제가 같이 해결이 됩니다.

 

 

방열판 분리해서 써멀그리스 상태 확인해본 모습입니다.

액체상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점도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방열효과를 낼 수 있는 상태였지만, 분해한 김에 다 걷어내고 새로 써멀그리스 도포해줬습니다.

 

 

재조립해서 전원넣고 화면 띄어본 모습입니다.

메인보드는 깨끗한 상태였는데 주변장치의 상태가 조금 부실했습니다.

시스템다운 원인은 확인했고, 나머지는 고객분이 다 알아서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백업 용도로 사용하는 하드가 있으시다고 그 하드와 노트북에 장착된  하드를 바꿔서 사용하시겠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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